친정아빠 기일에 시어머니 칠순 겹쳤는데 예의 따지는 시댁 클래스
친정아버지 두 번째 기일이랑 시어머니 칠순이 딱 겹쳐버린 상황이야. 며느리 입장에서는 당연히 돌아가신 아빠 제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시어머니한테 이번 칠순은 못 갈 것 같다고 말씀드렸거든. 근데 돌아온 반응이 아주 가관이지. 시어머니는 기일 때문에 못 온다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화를 버럭 내시고, 옆에서 듣던 남편이라는 작자는 한술 더 떠서 바빠서 못 오는 건 이해해도 아빠 기일이라 못 온다는 건 예의가 아니라며 엄마 편을 들고 있어.

솔직히 며느리 입장에서는 아빠 기일 챙기는 게 당연한 건데, 이걸 예의 없다고 몰아가니까 머릿속이 하얘질 만하지. 커뮤니티에 이 사연 올라오자마자 댓글창은 이미 활활 불타는 중이야. 대부분은 자기 부모가 1순위인데 시댁이 너무 이기적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지. 잔치 날짜 잡을 때 며느리 친정 상황 하나 안 물어본 것도 어이없고, 남편이 중간에서 중재는커녕 불에 기름을 들이부으니 손절각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물론 낮에 잔치 가고 저녁에 제사 지내면 안 되냐는 현실적인 타협안도 있긴 한데, 이미 예의 운운하면서 면박 준 시점에서 마음이 팍 상해버린 게 문제지. 칠순이야 환갑보다는 크지만 어쨌든 생일인데, 기일은 딱 그날뿐인 걸 이해 못 해주는 시댁 식구들 인성이 참 투명해 보여. 고구마 백만 개 먹은 것처럼 답답한 상황인데, 과연 이 며느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참 막막할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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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당연히 낮에 칠순잔치 참석 밤에 제사 하면 되지.... 무슨 말같지도 않은 핑계는 그냥 시댁에 가기 싫은 거지 ....
SO •
제사는 날짜 변경이 불가능 하지만..칠순은 대부분 주말로 앞 당기거나..자식들 시간 되는 날로 정하니..꼭 며느리 참석을 원하면 ..기일 전이나 후로 잡으면 될듯.
WE •
하루 두탕 못뛰냐?
KT •
방법을 찾으면 있겠지! 안가려는 속셈이니 변명이나 하는 거지!
MO •
옜날같으면 당연히 칠순에 참석해야하고 시대가봐뀐 요즈음은 니맘대로 하시고 마음에걸린다면 낯이칠순보고 바뿌게 움직어서 밤에제사 참석하고 마음의 문제인것이다
AU •
산사람 우선, 제례 문화는 청산해야할듯!
SF •
아버지 기일은 해마다 돌아 오는 것이고 시모 칠순은 평생 한 번 있는 것이다.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활은 살아 있는 사람 위주로 사는 게 맞는 것 같다
ID •
가기싫은거 핑계대는게 눈에 훤히 보인다
GH •
시모 칠순 잔치 가기 싫은 며느리 마음이 더 앞선듯~~~~도리를 다 하려면 두 개를 다 챙겨라!!!!
JY •
내가 시어머니면 전날 칠순 하고 아들, 며느리 사돈 제사 보내것다~~~ 딸도 그집 귀한자식이다...!!!
MY •
죽은사람보다 산사람을 챙겨야지! 평생에 한번인 칠순인데… 시어머니가 아니라 친정어머니면??? 역지사지해봐! 남편이 친정칠순에 시아버지 두번째 제사라 안간다고 하면???? 답나오지!
DM •
애초에 현대 사회는 예의가 좀 퇴색된 부분이 있죠. 전통적 기준을 따져봐도 무례한건 며느리가 아니라 시어머니입니다. 일단 제 부모가 우선이구요. 상례와 제례가 축하하는 자리인 관례, 혼례보다 애초에 격이 높은데다가 회갑연, 고희연은 그보다 격이 안됩니다. 기사 보면 아버님 돌아가신지 2년이 안된 상황인데 3년상 생각하면 잔치는 피하는게 전통 기준에 부합하죠. 시어머니는 그냥 고까운겁니다. 예의를 운운할 상황이 아닙니다. 무례한건 시어머니에요
BO •
잔치들럿다 가면 되지않을까요 그리고 요즘 칠순 별 의미 없는데 미리 선물드리세요 현금으로 많이
MI •
🐕🐕🎵문영진님!문영진님 생각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이게 기사거리입니까?저 집안 개인 대변인이신가요?이건 지극히 개인일입니다.도대체 왜 이러시는지요?어디서 올라온것 복사해서 내가쓴 기사다 하시는건가요?읽는 사람한테 무슨 도움을 주려고 쓰신건가요?네!문영진님 머떻게 생각하세요?묻고싶습니다.❌️
HO •
제사는 매년 모실 수 있지만 칠순은 평생 1번 뿐. 그리고 죽은 자보다 산 자가 우선. 시댁이 평소 땡기지 않는 듯
IT •
칠순잔치에 참석하기 싫은거지 제사는 무신.. 날짜를 바거나 시간을 쪼개서라도 둘다 할 수 있다. 요새 제사하면서 아침부터 내 손으로 처음부터 준비해서 치르는 사람 본 적이 없다. 실제 문제는 시댁식구들이 만나기 싫은건데 진짜 문제는 감추고 다른 프레임으로 바꾸려는거다.. 이렇게 여론전??? 하는 이유도 프레임 전환을 위한 작업인거라고 본다. 그냥 솔직해졌으면 좋겠다
YU •
저녁에 칠순잔치로 가족이 다 모인다.근데 내 아버지 제사에 가야해서 못가겠다? 잘못된것.제사는 매년있지만 칠순은 평생 한번이고.제사는 이미 죽은자를 위한 거지만 칠순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자리.죽은 아버지 영혼이 있다면 불참을 당연히 이해하지만 시모는 이해못할수 있다. 선택의 기준은?너무나 쉽다.근데 제사를 선택? 남편의 가족들에게 난 당신들을 이정도로 밖에 생각안한다고 선언하는 꼴.이게 실제상황이면 당신의 결혼생활은 꼬였다.빨리 잘풀기 바란다
JI •
요즘세대는. 제사도 낮에 지내나요 ? 정말 상식이궁금해서.
TO •
제사는 그냥 지내는 것이 아니라 낮에 음식 준비도 해야하니 낮엔 칠순, 밤엔 제사 방식은 좀 아닌 것 같고, 시모님이 "얘야 오늘이 친정 아버지 제사니 내 칠순은 신경쓰지 말고 친정에 다녀 오거라"라고 선제 제안했다면 아주 휼륭한 어른이었을 듯 한데, 한수가 아쉽네요
IL •
거리가 많이 먼게 아니면 칠순은 오전에 인사만 하고 오후엔 기일 준비...물리적 거리로 불가능하면 칠순은 일주일이나 몇일전 인사만 하는걸로..
Z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