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 안에 개인 사우나랑 초대형 침대가 설치된 실물이 드디어 공개됐어. 예전부터 소문은 무성했는데, 실제 사진으로 보니까 이건 뭐 집무실이라기보다는 거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을 통째로 옮겨다 놓은 수준이더라고.
일단 사우나부터가 예사롭지 않아. 편백나무로 싹 도배된 고급진 건식 사우나인데, 무려 벽걸이 TV까지 달려 있어서 뜨끈하게 몸 지지면서 뉴스나 예능 한 편 때리기 딱 좋은 구조야. 사우나랑 연결된 침실에는 킹사이즈는 족히 되어 보이는 특대형 침대랑 소파, 테이블까지 풀세팅되어 있어서 업무 보다가 피곤하면 바로 꿀잠 모드로 진입할 수 있었겠더라.
여기에 기자들 눈 피해서 몰래 이동할 수 있는 비밀 통로까지 세트로 갖춰져 있대. 통로 양옆이랑 위가 가림막으로 철저하게 막혀 있어서 중앙 현관을 안 거치고도 집무실까지 프리패스로 런할 수 있는 구조라니, 보안이랑 프라이버시 하나는 진짜 끝내주게 신경 쓴 모양이야.
비서실장도 이런 시설은 전무후무하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니 말 다 했지. 사실상 세금으로 집무실 안에 나만의 프라이빗 풀코스 호캉스 존을 빌트인 해놓은 셈인데, 이 정도 시설이면 매일 아침 출근하는 게 아니라 럭셔리 여행 가는 기분 아니었을까 싶어. 일터가 아니라 거의 휴양지급 클라스라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