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숙행이 유부남이랑 키스하는 CCTV가 박제돼서 지금 커뮤니티가 아주 뜨거워. 어떤 주부가 자기 남편이랑 숙행이 살림 차렸다고 제보했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꽁냥거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더라고. 제보자가 숙행한테 전화해서 내 남편 돌려달라고 하니까 숙행은 “가지지도 않은 남자를 어떻게 돌려주냐”며 받아쳤대. 현재 숙행은 남자가 이미 이혼 도장 다 찍었고 서류만 남았다고 구라를 쳐서 속은 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중이야.
남편이라는 사람도 등판해서 숙행은 잘못 없고 자기가 서류 정리 안 된 상태에서 플러팅한 거라며 쉴드를 치는데, 수능 앞둔 자식 때문에 이혼 처리를 미뤘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숙행을 피해자로 만들고 있어. CCTV 찍힌 곳도 동거하는 집이 아니라 자기가 따로 나와 사는 집이라며 해명하고 있지.
여기에 쿠팡의 창조경제 보상안도 기름을 붓는 중이지. 개인정보 3천만 개 넘게 털어놓고 5만 원 이용권 준다고 생색내길래 봤더니, 속을 까보니까 완전 낚시였어. 우리가 자주 쓰는 로켓배송 같은 쿠팡 전 상품 쿠폰은 고작 5천 원이고, 나머지는 이츠나 여행 같은 데 쪼개놔서 혜택 다 받으려면 쇼핑을 네 번이나 더 해야 해.
더 무서운 건 이 쿠폰 쓰는 순간 나중에 소송 안 하겠다고 약속하는 이른바 “부제소 합의”로 칠 수도 있다는 법적 해석이 나왔어. 결제할 때 쿠폰 자동 적용 시스템까지 돌리고 있어서, 보상해 주는 척하면서 소비자 권리를 슬쩍 지워버리려는 고도의 전략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