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로 살면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배우 남보라가 드디어 인생 역전급 꽃길을 걷기 시작했어. 예전에 방송에서 먼저 보낸 동생 이야기하면서 울음 참을 때 진짜 내 마음이 다 찢어지는 줄 알았는데, 드디어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 왔어. 정말 응원해주고 싶은 연예인 중 한 명이었는데 이런 기분 좋은 소식은 언제든 환영이지.
일단 자폐 있는 남동생 챙기는 모습부터가 진짜 감동 실화 그 자체야. 동생이 사회생활 잘 할 수 있게 직접 장애 등급 받는 과정까지 다 도와줬다는데, 이제는 동생이 누나를 챙겨줄 정도로 든든해졌다고 하더라고. 부모님 앞에서는 약해 보이기 싫어서 일부러 더 단단하게 버텼다는데 그 멘탈 진짜 리스펙트 해야 함. K-장녀의 정석이자 살아있는 보살이 아닐까 싶을 정도야.
근데 이번에 경사가 제대로 터졌어. 그동안 남몰래 꾸준히 해온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서 무려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대. 바빠서 시상식엔 못 갔지만 집으로 배달된 상장 인증샷 보니까 내가 다 뿌듯하더라. 역시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어. 상장 직접 보니까 그간 했던 봉사들이 하나씩 떠오른다는데 그 마음씨가 너무 예쁘지 않아?
여기서 끝이면 섭섭하지? 진짜 역대급 소식은 바로 남보라가 곧 엄마가 된다는 거야. 오는 6월이면 예쁜 아기가 태어난다는데, 13남매 키우는 거 옆에서 직관하고 육아 보조로 굴렀던 짬바가 있어서 본인 애 키우는 건 완전 껌일 듯 싶어. 힘든 시간 다 견뎌내고 이렇게 행복한 소식 연달아 들려주니까 진짜 보기 좋다. 이제는 지난 아픔 다 잊고 꽃길만 걷길 진심으로 응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