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노동청에 진정서를 던졌는데 그 내용이 아주 어메이징함. 지난달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낸 서류를 보면 박나래가 차 뒷좌석에서 남성이랑 같이 므흣한 행위를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음. 매니저들은 앞에서 운전 중이라 그 좁은 공간에서 벗어날 수도 없었는데 시각이랑 청각적으로 원치 않는 상황을 강제로 겪게 했다며 이게 바로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호소하고 있음.
심지어 그 와중에 운전석 시트를 반복해서 발로 찼다는데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중임. 박나래 측은 처음엔 별말 없이 조용히 있다가 나중에 입장을 내놨는데 전 매니저들이 따로 법인 차려서 돈 빼돌린 정황이 있다며 오히려 공갈 미수로 고소미를 먹여버림.
하지만 매니저들도 호락호락하지 않음. 이미 박나래 부동산에 가압류 신청까지 마친 상태고 특수상해나 성희롱, 대리처방 같은 온갖 혐의로 맞불을 놓고 있음. 서로 횡령이니 뭐니 하면서 고소에 고소를 거듭하는 중이라 법정 싸움이 꽤나 길어질 것으로 보임.
예능에서 보여주던 이미지랑은 너무 딴판인 폭로들이 쏟아지고 있어서 커뮤니티 민심도 심상치 않음. 진실이 뭔지는 법이 판단해주겠지만 일단 드러난 내용만 보면 이건 뭐 거의 막장 드라마 뺨치는 수준임. 연예인들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진 이런 일들이 터질 때마다 참 씁쓸함. 앞으로 어떻게 결론 날지 지켜보는 것도 피곤할 지경임. 양쪽 주장이 너무 팽팽해서 팝콘 각 제대로 잡혔는데 결과 나올 때까지는 중립 기어 박고 기다려봐야 할 듯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