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아시아 바닥이 매독 때문에 아주 핫해. 일본은 벌써 4년 연속으로 감염자 1만 3000명을 넘기면서 기세가 꺾일 줄을 몰라. 대만도 9000명 넘게 찍으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아주 유행병처럼 번지는 중이지. 다들 대체 어디서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니길래 이런 고전적인 병이 다시 유행하는지 모르겠어. 주원인이 성접촉이라니까 뭐 사실 할 말은 없지만 말이야.
우리나라도 강 건너 불구경할 때가 아니야. 2024년 환자가 2790명인데 여기서 20대랑 30대가 거의 60%를 차지하고 있거든. 젊음이 무기라지만 이런 병까지 장착할 필요는 없잖아? 매독이라는 게 처음엔 그냥 성기 쪽에 통증 없는 상처 하나 생기고 말아서 그냥 넘어가기 쉬운데, 그러다 균이 혈액 타고 전신으로 퍼지면 2차로 넘어가서 피부 발진 크리티컬을 맞게 돼. 여기서 더 심해지면 뇌나 심장, 심지어 눈이나 관절까지 털리는 3차로 진화해서 인생 하드모드 시작하는 거지.
일본은 특히 20대 여성들이 많이 걸리고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골고루 확진자가 나오는 중이래. 대만은 24세 이하 애들한테 무료로 신속 검사까지 해준다고 하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겠지? 우리나라도 이제 표본 감시가 아니라 전수 조사로 바뀌면서 숨어있던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야. 사랑을 나누는 것도 좋지만 방어구는 확실히 챙겨야 하지 않겠어? 조심 안 하면 평생 후회할 아주 지독한 선물을 받게 될 수도 있으니까 다들 몸 사리면서 살자고. 건강 잃으면 다 필요 없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