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데이팅 앱으로 미국 형씨 하나 제대로 낚은 필리핀 눈나 린의 리얼 스토리임. 둘이 무려 2년 동안 얼굴 한 번 안 보고 랜선 연애만 하다가 미국 땅 밟자마자 바로 웨딩 마치 올렸대. 근데 문제는 둘의 투샷이 공개되자마자 민심이 아주 흉흉해졌다는 거임. 눈나는 완전 모델 뺨치는 미모인데 남편인 브렛은 덩치가 상당히 있는 편이라 방구석 전문가들이 이거 100퍼센트 영주권 빌드업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중이지.
이른바 그린카드 획득을 위한 위장 결혼 아니냐는 건데 돈 보고 접근했다는 소문까지 돌면서 댓글창은 이미 난장판임. 근데 린은 억울함에 가슴을 치며 강력하게 반박했어. 자기는 남편이 처음 봤을 때부터 그냥 귀엽게 느껴졌고 진짜 사랑 하나로 태평양 건너온 거라고 하더라. 색안경 끼고 보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사랑은 변치 않는다는 입장임.
남편 브렛도 가만히 있지 않고 등판해서 한마디 거들었음. 자기가 만약 돈이라도 많았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사실 경제적으로 그렇게 넉넉한 형편도 아니래. 진짜 돈이 목적이었으면 자기보다 훨씬 부유한 사람을 골라갔을 거라며 나름 설득력 있는 팩트 폭격을 날렸지. 지금 린은 미국에서 가사 노동하면서 열혈 구직 활동 중이고 남편이 외벌이로 생계를 책임지는 중이라 현실은 생각보다 팍팍해 보임.
심지어 남편 외모 비하는 기본이고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거 아니냐는 선 넘는 패드립급 악플까지 달리고 있대. 하지만 이 커플 멘탈은 거의 비브라늄급임. 악플이 아무리 쏟아져도 우리 행복한 모습 계속 보여줄 거라며 SNS 활동을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거든. 세상의 편견에 맞서서 마이웨이 시전하는 모습이 어떤 의미로는 참 대단하다고 느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