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두고 말도 안 되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며 유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6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어. 이 사람은 해외 영상 플랫폼이랑 국내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무려 700개가 넘는 악성 게시물을 올렸대. 내용이 정말 충격적인데, 참사가 “조작이나 연출”된 거라느니, “시신이 리얼돌”이었다는 식의 망언을 반복했어. 게다가 이런 자극적인 음모론을 이용해서 후원 계좌를 노출하고 금전적 이득을 챙기려는 파렴치한 정황까지 포착됐다고 해.
이번 사례는 작년에 경찰청에 ‘2차 가해 범죄수사과’가 생긴 이후로 가해자를 구속한 첫 번째 케이스야. 경찰은 유가족들이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했는데, 가해자가 증거를 없애거나 다시 범행을 저지를 위험이 크고 사안도 중대하다고 판단해서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어. 그동안 익명성 뒤에 숨어서 참사를 조롱해 온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본보기가 된 셈이지.
경찰은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 참사 피해자나 희생자를 비하하는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아주 강력하게 경고했어. 누군가의 불행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거나 근거 없는 헛소리로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건 단순한 의견 표현을 넘어서 피해자의 생존권과 명예를 침해하는 중대 범죄거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해서 타인에게 대못을 박는 행위는 이제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