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포스가 베네수엘라에 잠입해서 마두로 대통령을 아주 제대로 보쌈해버렸어. 어제 수도 카라카스랑 그 주변을 아주 싹 털었는데, 마두로 지키던 경호팀 친구들 대부분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하더라고. 베네수엘라 국방장관이 티비에 나와서 “미군이 냉혈한처럼 우리 애들 다 죽였다”고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미 상황은 종료된 것 같아.
뉴욕타임스 기사 보니까 사망자가 벌써 80명까지 늘었대. 경호원들뿐만 아니라 근처에 살던 무고한 시민들까지 휘말려서 피해가 꽤 큰 모양이야. 트럼프 성님은 인터뷰에서 미군 측 피해는 전혀 없다고 아주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지. 그 와중에 마두로를 지켜주던 쿠바 경호원들도 미국 형님들의 압도적인 화력을 버티지 못하고 많이들 당했다는 소식이야.
공습 대상에 저소득층 주거 지역도 포함되는 바람에 주민들 피해 소식이 들려오는 건 좀 안타깝긴 하네. 지금 베네수엘라는 부통령이 임시로 대통령 권한 맡고 군대를 전국에 깔면서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애쓰고 있어. 하지만 이미 대장님은 미국으로 배달 완료된 상태라 앞으로 나라 꼴이 어떻게 돌아갈지 정말 예측 불허네. 천조국이 작정하고 개입하면 남미 형님들도 답이 없다는 걸 보여준 역대급 사건이라 한동안 시끌벅적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