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마두로 형님이 미국한테 전격 체포돼서 뉴욕 구치소 엔딩 찍은 사건이 요즘 아주 핫해. 처음에는 부통령 누님이 “미제국주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면서 아주 기세등등하게 결사항전을 외쳤단 말이야. 근데 이게 웬걸, 딱 3일 만에 태세 전환 오지게 박으면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역시 트럼프 형님의 불주먹 경고 한 방이 무섭긴 한가 봐.
트럼프가 인터뷰에서 부통령 누님을 아예 콕 집어서 “처신 똑바로 해라. 안 그러면 아주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대놓고 으름장을 놨거든. 이 살벌한 메시지를 듣자마자 누님 심장이 덜컥했는지, 평소 고집하던 스페인어는 냅다 갖다 버리고 갑자기 영어로 인스타에 글을 올렸대. “트럼프 대통령님, 우리 상호 존중하면서 평화롭게 지내요”라면서 사실상 백기 투항 수준으로 꼬리 내린 거지.
외신들도 이거 보고 다들 혀를 내두르는 중이야. 마두로가 뉴욕으로 압송되는 꼴을 실시간으로 직관하더니, 다음 타겟은 본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 게 분명해 보여. 지금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안방은 권력 공백 때문에 혼란 그 자체고 군부까지 술렁거리고 있다니까, 부통령 입장에서는 일단 자기 목숨부터 보존하려고 미국한테 납작 엎드린 모양새야.
결국 형님의 톱다운 압박 한 번에 남미 좌파 맹주니 뭐니 하던 자존심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생존 모드 풀가동 중인 셈이지. 이게 진짜 찐항복인지 아니면 일단 소나기부터 피하고 보자는 시간 벌기용 전략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트럼프 한마디에 안 쓰던 영어가 술술 나오는 거 보면 교육 효과 하나는 확실한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