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에서 상민이 형이 대상을 거머쥐었는데, 옛 동료인 고영욱이 인스타에서 아주 작정하고 저격질을 시전했어. 대상 받은 거 두고 “싱글 컨셉 예능에 웬 유부남이냐, 이거 진짜 블랙 코미디다”라면서 시청자 게시판 분위기 험악한 거 하나하나 다 끄집어내는 중이지. 지석진 홀대 논란까지 엮어서 시청자들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아주 대놓고 긁어버리네.
여기서 끝이 아님. 상민이 형이 방송에서 자작곡 200곡 넘는다고 떵떵거렸던 것도 “나 룰라 생활 길게 하면서 형이 작곡하는 꼴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며 팩트 체크가 시급하다고 폭탄을 던졌어. 본인이 아는 사실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일종의 사명감까지 생겼다는데, 솔직히 본인 과거 전과 이력을 생각하면 이렇게 목소리 높이는 게 참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야.
이미 예전에 신정환도 정산 문제로 룰라 시절 돈 제대로 못 받았다고, 상민이 형이 회사에 우리를 웃돈 얹어서 팔아먹었다는 식으로 말해서 크게 소동이 있었거든. 그때 상민이 형이 “나도 똑같이 정산받은 소속 가수였을 뿐이다”라고 해명하니까 신정환은 나중에 편집 때문에 오해 생긴 거라고 슬쩍 꼬리 내리긴 했지.
근데 이번엔 고영욱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해서 옛날 감정 싹 다 끄집어내니까 룰라 멤버들끼리 아주 제대로 물어뜯는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모양새임. 대상 받은 기쁨도 잠시지, 믿었던 옛 동료들이 돌아가면서 뒤통수를 후려치니까 상민이 형 입장에선 자다가도 뒷목 잡고 일어날 상황인 듯함.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면서도 흥미진진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