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400선이라는 역대급 수치를 찍으면서 천장을 뚫고 날아가는데, 지수 하락에 전 재산 박은 개미들은 지금 영혼까지 탈곡되는 중이야.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 찍으면서 지수를 하드캐리하니까 인버스는 말 그대로 바닥 밑에 지하실 파고 들어가는 수준이지. 특히 “곱버스”라고 불리는 KODEX 200 선물인버스2X는 고점 대비 95퍼센트 하락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동전주 직전까지 밀려났어. 상장 이후 최저가인 535원이라니 거의 뭐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지.
종토방 분위기는 거의 초상집이야. “3억 5천만 원 손절하고 주식판 뜬다”는 사람부터 수백만 원 날렸다는 눈물의 인증글이 줄을 잇고 있어. 그런데 진짜 무서운 건 개미들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기로 인버스를 더 쓸어 담고 있다는 거야. 최근 일주일간 순매수 1위가 인버스 상품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야. 심지어 빚까지 내서 물타기하는 광기 어린 모습도 보이는데, 지수가 떨어질 기미가 전혀 안 보여서 투자자들 속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중이지.
반도체 형님들이 워낙 폼이 좋아서 당분간 이 상승세가 꺾일 일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야. AI 성장이랑 실적 개선, 수출 호조까지 삼박자가 딱딱 맞아서 반도체는 포트폴리오에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데, 거꾸로 가는 배에 올라탄 인버스 투자자들은 계좌가 삭제되는 걸 실시간으로 지켜봐야 할 판이지. 무지성으로 하락에 풀배팅했다가는 진짜 계좌가 가루가 될 수도 있으니까 방향성 베팅은 진짜 신중해야 돼. 지금은 고집 피울 때가 아니라 시장 흐름에 몸을 맡겨야 살길이 열릴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