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속노화 전도사로 한창 주가 올리던 정희원 교수랑 위촉연구원 A씨 사이에 터진 사건이 아주 묘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원래는 연구원이 교수가 권력 써서 성 착취했다고 폭로하면서 시작됐는데, 디스패치에서 깐 대화록 보니까 이게 웬걸, 판세가 완전 반전됐더라고. 대화 내용을 보면 연구원이 교수 멘탈을 아주 가루로 만들고 있었음. 아침부터 정신과 약이나 챙겨 먹으라고 조롱하는 건 기본이고, 아는 기자들 동원해서 사회적으로 매장하겠다고 협박까지 시전했어.
성적인 대화도 사실 연구원이 먼저 리드한 정황이 넘쳐나는데, 대놓고 “본격적으로 불륜해볼까요?”라며 꼬시거나 자기 사진 보내면서 옆에 사모님 있냐고 묻는 패기를 보여줬지. 연구원은 해고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지만, 정작 대화록에선 연구원이 그만둔다고 할 때마다 교수가 제발 가지 말라고 ㅠㅠ 거리면서 붙잡는 을 중의 을 같은 모습이 찍혀 있더라고. 이건 뭐 성 착취가 아니라 도리어 가스라이팅을 당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야.
결국 갈등이 폭발하면서 연구원이 교수 집이랑 아내 직장까지 찾아갔다가 스토킹으로 현행범 체포까지 당했대. 지금 연구원은 저작권 수익 내놓으라고 소송 걸고 교수는 공갈미수로 맞고소한 상태인데, 누가 진짜 빌런인지는 법원이 가려주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증거들만 보면 이게 권력형 범죄인지 아니면 교수가 제대로 낚인 건지 참 헷갈리네. 역시 카톡 대화록 까보기 전까지는 중립 기어 박는 게 국룰인가 봐.
이런 반전 영화 같은 실화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인데, 앞으로 법정 싸움이 어떻게 결말 날지 다들 팝콘각 잡고 지켜보는 분위기야. 역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카톡 대화록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