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순애보 구준엽 근황 보는데 진짜 눈물 콧물 다 뺄 뻔
클론 구준엽 형님 근황이 전해졌는데 이거 완전 눈물 버튼이다. 새해 벽두부터 대만 묘원에서 아내 서희원 곁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됐거든. 현지 팬 목격담에 따르면 준엽이 형이 큰 가방 하나 메고 묘역으로 터벅터벅 올라가는데 그 뒷모습부터가 이미 슬픔 가득이었대. 팬이 알아보고 한국말로 “서희원 팬이에요”라고 인사하니까 말없이 아내 묘비만 가리키는데 그 눈빛이 너무 쓸쓸해서 차마 더 말을 걸 수가 없었다고 하더라고.

가져온 도구들 꺼내서 묘석을 하나하나 정성껏 닦는 모습이 진짜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아내랑 사별하고 나서 연예계 활동도 올스톱하고 거의 매일같이 여기 들른다는데 사랑의 깊이가 진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인 것 같아. 밥도 제대로 안 먹는지 살이 10kg나 빠져서 앙상해졌다는데 형님 건강이 너무 걱정될 정도야.

20년이라는 긴 세월을 돌아서 겨우 다시 만난 커플이라 더 애틋했잖아. 전 남편이랑 이혼했다는 소식 듣고 옛날 번호로 전화 걸어서 기적처럼 연결됐을 때 다들 박수 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야. 근데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갑자기 폐렴이랑 독감 합병증으로 떠나보냈으니 그 심정이 오죽하겠어.

진짜 찐사랑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해. 준엽이 형이 얼른 기운 차렸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정성스레 묘비 닦는 모습 보니까 당분간은 그 슬픔에서 헤어 나오기 쉽지 않아 보여. 세상에 이런 순애보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결같은 모습에 마음이 참 먹먹해진다. 형님도 하늘에 있는 서희원 씨도 이제는 조금이나마 평온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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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그만 해라
TJ •
적당히 좀 하시지
06 •
무슨 회한과 그리움으로 저리 오래동안 건강을 해치면서 자리를 지키는 걸까? 3년상? 10년상?
PC •
한국에 혼자계신 어머니도 챙겨야죠 그토록 사랑했던 망자보다는 이제는 살아계신 어머니가 더 중하지 않을까요?
DJ •
하고싶을만큼 하세요
TO •
당신이 사랑 하던 사람이 떠난 아픔을 시간이 조금씩 지워 주겠죠...... 그대의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길 바랍니다..
LE •
얼마나 보고싶고 그리울까...........
WK •
ㅋ ㅋ ㅋ 평소 부모에게도
HA •
욕하지마세요 ㅡㅡ 본인마음이잔아요 마음이 아프네 ㅡㅡ
CS •
당장 자기 눈앞에 사랑에 눈먼 사람들이 남의 사랑을 볼때는 왜들 편파적일까? 그냥 지켜봅시다
NE •
공인회계사입니다 저는 사랑하는 부모님 모시고 살고있습니다. 어릴때 부모님께서 저를 업으시고 지금은 제가 부모님을 업고 다닙니다. 제 처도 업고 다닙니다. 사람 사는게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것이 살아야할 길인듯 합니다. 간사람 위해서도 남은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야합니다. 문재인은 매국노 입니다
AB •
할만큼 했다 친자식도없는데 그만 한국으로 가
GR •
나는 저렇게 죽어서도 사랑받을수있을까.. 지독한사랑이네 남겨진이의 아픔.
HY •
다들 냅둬요 그냥 조용히 기다려줍시다. 시간이 지나면 추억에 정 붙일겁니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귀에 안들어와요. 기다려줍시다
BL •
얼마나 그립고그립고 보고싶을까요
MN •
참 나쁜 사람들 많다 슬픔에 대한것도 이렇게 비난을 해야하나.. 참 사람들 독하네
SD •
이젠 당신 할도리다했어요~~당신 어머니나 좀 챙기세요.당신의 모습을 보고 당신 어머니는 애간장을 태웁니다ㅠ
CH •
하늘도 무심하지.두번째 다시 만났을땐 서로 미워질때까지 원없이 사랑하게 좀 해주지..너무 안타깝네요
ZI •
준엽씨 이제 그만하고 돌아오세요. 그분과는 원래 인연이 아니였던겁니다. 고인의 몫까지 남은 생을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고인의 뜻일겁니다
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