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사람 하나 없다더니 100억 넘게 벌면서 엄마를 유령 직원으로 등록해 연봉 8천만 원씩 챙겨준 “클래스”에 정신이 아득해짐. 국세청 형님들이 등판해서 20억 정도 제대로 털어낼 줄 알았는데 고작 2~3억 추징금으로 세이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특혜 아니냐는 의혹까지 솔솔 피어오르는 중임. 돈은 억 소리 나게 벌면서 세금은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법인에 쟁여두는 꼼수를 썼다니 참 대단들 하심.
진짜 골 때리는 건 전 매니저들이랑 벌이는 “현피”급 공방임. 갑질이랑 대리 처방은 기본이고 성희롱에 특수상해까지 언급되면서 막장 드라마 시나리오 뺨치는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음. 박나래 쪽은 매니저가 돈 빼돌린 거라고 맞불 놓으면서 고소미 먹였는데, 매니저들도 질세라 부동산 가압류 걸고 형사 고발까지 풀코스로 달리는 중임.
웃음을 주던 예능인 이미지에서 갑자기 횡령이랑 세무조사, 고소 파티 주인공이 돼버리니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그저 기가 찰 노릇임. 100억 벌어놓고 인생 살기 참 팍팍해 보일 정도로 싸우는 거 보니 역시 돈이 전부는 아닌가 싶기도 함. 이 정도면 거의 진흙탕에서 레슬링 하는 수준인데 과연 결말이 어떻게 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음. 100억 자산가도 세금 앞에서는 작아지는 게 국룰인가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