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호화로운 생활 자랑하던 유명 인플루언서 우미가 캄보디아 길바닥에서 노숙자 신세로 발견돼서 충격을 주고 있어. 사연을 들어보니까 진짜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더라고. 남자친구가 캄보디아에서 큰 사업 하니까 같이 살자고 꼬셔서 냉큼 날아갔는데, 알고 보니 그게 다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 거대한 함정이었던 거지.
주변에서 가족이랑 팬들이 그렇게 말렸는데도 사랑에 눈이 멀어서 갔다가 20일 넘게 연락 두절됐었대. 결국 대사관에서 추적한 끝에 찾아냈는데, 다리도 심하게 다치고 정신까지 혼미한 상태로 길거리를 헤매고 있었다니까 진짜 소름 돋는 일이야. 예전에 고급 클럽에서 일하면서 명품 휘두르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거 보니까 인생 나락 가는 거 한순간이라는 생각이 들어.
중국 대사관에서도 해외에서 고액 연봉 준다는 취업 제안은 상당수가 온라인 사기나 도박, 마약 같은 불법 산업이랑 엮여 있으니 제발 조심하라고 경고를 날린 상태야. 근데 여기서 반전이 하나 더 있어. 캄보디아 경찰이 프놈펜에서 온라인 사기꾼들을 대거 소탕했는데, 놀랍게도 거기에 한국인 32명도 같이 잡혔다는 소식이야.
이 사람들은 한국 검사랑 경찰을 사칭해서 한국에 있는 피해자들 돈을 아주 야무지게 뜯어냈다더라고. 타국까지 원정 가서 동포들 뒤통수나 치고 있었다니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지. 역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고, 잘 모르는 곳에서 돈 많이 준다는 달콤한 소리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보는 게 국룰인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