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우더니 결국 장중 4600선까지 뚫어버리는 기염을 토했어. CES 2026 개막하자마자 AI 로드맵들이 쏟아지면서 전 세계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미친듯이 몰린 결과지. 미국 반도체 형님들이 먼저 앞장서서 달리니까 우리 국장도 외국인들이 빨간불 켜고 눈 뒤집혀서 달려들어 지수를 그냥 성층권까지 밀어 올린 상황이야.
그중에서도 삼전은 14만 1천 원, 하이닉스는 무려 74만 2천 원이라는 전설적인 숫자를 찍으며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썼지. 반도체 투톱이 이 정도로 화력 지원을 해주니까 지수 오르는 속도가 아주 살벌해. 게다가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나고 다니면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까지 선보이는 바람에 현대차 형제들도 13% 넘게 폭등하며 불장 분위기에 아주 기름을 제대로 부었어.
현대오토에버랑 현대글로비스 같은 계열사들도 다 같이 떡상 파티 열면서 주주들 입꼬리 귀에 걸리게 만들었지. 하지만 마냥 웃고만 있을 때는 아니라는 소리도 슬슬 들려오고 있어. 삼성전자 RSI 지수가 지난 동학개미운동 때처럼 역대급 과열 구간에 진입했거든. 차트상으로는 이미 머리 꼭대기까지 온 느낌이라 기술적 조정을 조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꽤 많아.
결국 오늘 밤에 나올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랑 내일 아침 삼전 4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랠리의 진정한 시험대가 될 거야. 실적이 예상치보다 훨씬 잘 나오면 진짜 우주 끝까지 가는 거지만, 혹시라도 삐끗하면 잠시 숨 고르기 들어갈 수도 있으니 정신 바짝 차려야겠어. 국장 무시하던 시절은 지났지만 그렇다고 무지성으로 풀매수 때리기엔 살짝 쫄리는 타이밍인 건 분명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