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속노화 담론으로 한참 주가 올리던 정희원 교수 말이야. 연구원 A씨랑 성 착취네 갑질이네 하면서 진흙탕 싸움 중이었는데 디스패치에서 카톡 대화록을 통째로 까버렸어. 대화 내용을 보니까 이건 뭐 우리가 생각하던 일반적인 갑을 관계가 전혀 아니더라고. A씨가 교수한테 정신과 약이나 먹으라느니, 멘탈은 약하면서 어그로만 끈다느니 아주 매운맛 폭언을 쏟아냈어. 심지어 개만도 못하다는 소리까지 나왔고 교수는 옆에서 잘못했다, 말씀하신 단점들 고치겠다며 저자세로 싹싹 비는 모양새였지.
더 어이없는 건 A씨가 먼저 본격적으로 불륜 해볼까 제안하거나 자기 사진 보내면서 사모님 옆에 있냐고 확인까지 했다는 거야. 논란의 중심이었던 모텔 예약도 교수가 시킨 게 아니라 A씨가 직접 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어. A씨는 해고 협박 때문에 억지로 당한 위계 성폭력이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그만두겠다는 말은 본인이 2년 동안 50번 넘게 했더라고. 교수가 해고를 언급한 건 딱 한 번뿐이었다는데 말이지.
결국 사이가 완전히 틀어지니까 A씨가 교수 집이랑 아내 직장까지 찾아가서 스토킹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혔고 접근 금지 명령까지 받았어. 그러더니 갑자기 저작권 수익이랑 돈 내놓으라며 성 착취로 고발하고 나선 상황이지. 누가 진짜 빌런인지는 법원 판결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 공개된 카톡 수위만 보면 전개가 아주 스펙터클하고 기괴해. 인류애가 바스라지는 느낌이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