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사장님 무릎 꿇린 라떼 쏟튀러의 소름 돋는 근황
카페 운영하는 임신 중인 사장님이 겪은 일인데 진짜 인류애 바사삭되는 실화야. 평소 자주 오던 손님이 아기 데리고 와서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주문했거든. 사장님 배 많이 불렀다고 안부까지 묻길래 그래도 좀 훈훈한 사이인가 싶었지. 그런데 이 손님이 음료를 왕창 쏟아놓고는 벽이며 의자, 테이블 아래 바닥 구석구석까지 온통 커피 범벅을 만들어놓고 아무 말 없이 유모차 끌고 슬쩍 사라져버렸어.

사장님은 임신 중이라 배가 많이 나와서 쭈그려 앉는 것조차 힘든 상태인데 결국 바닥 닦으려고 무릎까지 꿇었대. 옆에서 지켜보던 학생들이 도와준다고 할 정도로 상황이 정말 안쓰러웠는데, 정작 사고 친 당사자는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이 빤스런한 거지. 같은 아이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임신했을 때 몸 힘든 거 뻔히 알 텐데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어서 사장님은 바닥 닦으면서 서러운 마음에 눈물까지 쏟았다고 해.

근데 여기서 소름 돋는 반전은 그 손님이 다음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또 카페에 등판했다는 거야. 자기가 어제 무슨 민폐를 끼쳤는지 아예 모르는 눈치라는데 진짜 철면피 끝판왕인 것 같아. 겉은 멀쩡한 젊은 엄마라는데 기본 에티켓은 안드로메다로 보냈나 봐. 닦으면서 얼마나 현타가 왔으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까지 올렸겠어.

세상은 넓고 빌런은 많다지만 고생하는 임산부 사장님한테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건지 참 씁쓸하네. 그래도 옆에서 선뜻 도와주려던 착한 학생들이 있어서 그나마 세상 살맛 난다는 생각은 드네. 제발 카페 가서 음료 쏟았으면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하고 치우는 척이라도 하는 기본 상식은 챙기고 살았으면 좋겠어.
views146comments13like
댓글 13
사는게 다 그렇지 머 나도 하루에 12번 운다 세상살이 서러워서 😢
HU •
본인도 한 때 임산부였을뗀데..참 역지사지 안되는 사람이네요..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인가..오히려 도와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따뜻하네요.힘내시고 건강한 출산 하시길요.
WE •
그니까 노키드존으로. 하세요 .. 요즘은 눈치 안보고 다들 노키드존 싸인 붙이더라구요 .. 요즘 트렌드예요 .. ^^ .. 참고로 사장이나 직원이 마음이 편해야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 .. ^^
PI •
장사하는 사람 아님? 그걸 누가치우는데 그럼? 손님이 이제 커피도 내리겠다 아주 그냥 커피 못타면 눈물흘리게? ㅋㅋ
HY •
그런 건 사장이 닦는 게 맞아. 그런 것도 하기 싫으면 자영업 그만둬
AH •
이정도 일이 사장님께서 서러워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사업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물론 친구였다면 친구로서 위로해드리고 편들어드리고는 싶습니다^^
SY •
애엄마들 유모차끓고 테이크아웃아닌이상 커피숍에 받지말아야된다. 스벅만 봐도 그어린애들데리고와서 어린이집만들고 가드라 애들데시벨이 얼마나큰데 엄마들 이기주의 쩐다
RU •
희한한 사람들 진짜 많아 ㅋㅋㅋ 우리카페도 어떤 아줌마 둘이 와서 신나가지고 사진 엄청 찍더라? 그러다 대리석 테이블 넘어뜨려서 깨질뻔 했는데, 죄송하단 말도 없고 세우지도 않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이를 어디로 쳐먹었을까?
EC •
사형이답이다
UM •
다음에 그여편네 또오면 출입금지시키세요
DW •
중국사람이었나 보네…
ME •
그럴꺼면 장사를 하지말던가 ㅉㅉ
R1 •
인성이 참.. 다신 가게에 오진 밀기를
F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