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실 직원들 힐튼호텔 데려가서 밥 먹인 안성기 인성 수준
국민배우 소리 듣던 안성기 아저씨 미담 하나 풀려는데 진짜 근본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음. 예전에 한남동 살 때 아파트 관리실 직원들을 1년에 한 번씩 무려 힐튼호텔로 초대해서 풀코스로 대접했다 함. 그냥 밥만 대충 먹이는 게 아니라 본인은 정장 쫙 빼입고 아내분은 한복 곱게 차려입고 나와서 직원들 한 명 한 명이랑 기념사진까지 다 찍어줬다는데 정성이 진짜 대단함.

연예인들이 명절에 선물 세트 돌리거나 팁 좀 주는 건 종종 봤어도 이렇게 대놓고 판 깔아서 호텔에서 식사 대접하는 건 진짜 유니콘 같은 사례임. 이게 바로 찐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아니면 뭐겠음. 부산국제영화제 때도 다른 배우들은 매니저 끼고 고급 밴 타고 다닐 때 혼자서 털털하게 공항버스 타고 다니는 거 봤다는 목격담도 있는데 보면 볼수록 사람 자체가 수수하고 멋짐.

170편 넘는 영화에 출연하면서 금관문화훈장까지 받은 게 단순히 연기 짬바 때문이 아니라 이런 깊은 인품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서 가능한 거였음. 최근에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가셨다는 소식 들리고 추모 물결이 이어지는 와중에 이런 미담까지 터지니까 왜 다들 갓성기라고 찬양하는지 확 체감됨.

실력과 인성을 다 갖춘 진짜 이 시대의 참된 어른이었는데 이런 훈훈한 얘기 들으니까 마음이 더 뭉클해짐. 요즘 같은 세상에 자기 주변 사람들을 이렇게 진심으로 챙기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참 배울 점이 많은 분임. 하늘나라에서도 그 인자한 웃음 지으면서 편히 쉬셨으면 좋겠음. 이런 게 진짜 월드클래스 배우의 품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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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만일 좋은 곳이 있다면 좋은 곳에 계실 분, 그곳에서는 편하게 지내세요~
JO •
와 이건 미담중에 미담이네. 따로시간내서 식사대접은 정말 힘들텐데.
GU •
정말 따뜻한 분이셨네
QK •
이런 좋은 분들은 빨리 데려가시고 박나래 같이 냄새나고 역겨운 인간은 벽에 똥칠 할때까지 자기반성 안하고 살고
DJ •
정이넘치시는분이시네요 안타까워요 진심으로또다시 명복을빔니다🙏
KC •
마음이 아프네요 어찌 이리 허망하게 가시나요? 몇 십년전 그 분과 몇 마디 나눴는데 따뜻한 인품에 참 행복했었답니다. 제 친척이 떠나신듯 슬프네요. 천국에서도 항상 웃고 계실듯 합니다..그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NI •
이게 가능한 일인가..ㅜㅜ 정말 성자보다 더 한 삶을 사신것 같다.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HO •
인상은 과학이라더니.. 그 선한 눈빛과 신사같은 여유와 미소가 늘 아름다우셨던 분답게 미담도 감동적이네요
CO •
안성기님 당신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합니다
OP •
국민배우 수식어 답게 그동안 사람들에게 보답하려 많이 노력하셨구나 ...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
FJ •
아름다운 인성입니다. 좋은곳에서 편안히 영면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T •
아주 오래전 학생시절인 2004년, 제 9회 부산 국제영화제의 자원 봉사자로 참가를 했었습니다. 당시 자원 봉사자들은 이른 오전시간 해운대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자원봉사자 본부에 모였다가 간단한 회의를 가진후 각자 담당지역(해운대, 남포동)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실제 자원 봉사자와 관리자를 제외한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곳인데, 자원 봉사자 본부에 업무 시작전인 이른오전 방문하여 긴 시간동안 자원봉사자 그룹을 일일이 직접 찾아다니며 허리숙여 감사의 인사를 하고 다니시던 기억이 인상깊어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기억이 생생 하네요
BA •
보통사람이 할수없는일 했네요 명복을 빕니다 편하게 쉬세요
BA •
늘 착한사람은 조용히 .... 티안나게 ..하신다. 천국에서 ..한국 잘 지켜봐주세요...~~~ 그냥 선한 사람
HE •
국회의원들아..정치하는것들아.. 좀 배워라
BE •
왜 훈장을 돌아가시고 주냐 생전에도 충분히 받을만한분인데.
JA •
보면 찌질한 아팥 사는애들이 항상 갑질이지 ㅋㅋ.. 나가서 당하고 경비분들한테 화풀이? 종로에서 뺨싸대기 맞고 ....ㅋㅋ
JD •
무엇보다 따듯한 마음 훌륭합니다
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