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시청률 31퍼센트 찍으면서 전국을 울렸던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님 기억해? 이번에 “꼬꼬무”에서 그분의 사연을 다시 조명했는데 성형 전 사진 보니까 진짜 비주얼이 장난 아니더라고. 지금 당장 아이돌이나 배우로 데뷔해도 센터급일 정도로 엄청난 미모였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건너가서 번 돈을 꼬박꼬박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보내줬던 정말 착한 딸이었대. 타지에서 외롭게 고생하면서도 가족들 생계 책임졌던 효녀 중의 효녀였던 거지. 일본에서 활동할 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진짜 세련미가 넘쳐흐르고 눈빛도 초롱초롱한 게 자신감이 넘쳐 보이더라고. 그런데 10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가족들이 아예 못 알아봤을 정도로 얼굴이 무너져 있어서 주변 사람들이 다들 경악했대.
공개된 리즈 시절 사진 보니까 멜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청순하고 분위기 넘쳐서 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짠했어. 스타일도 그 시절 치고는 진짜 세련돼서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랑도 찰떡으로 잘 맞더라고. 출연진들도 다들 배우로 활동했으면 엄청나게 인기 많았을 거라고 감탄할 정도였어.
잘못된 성형의 굴레에 빠지기 전 그 아름다웠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더 먹먹해지는 것 같아. 마음의 병 때문에 스스로를 망가뜨릴 수밖에 없었던 그 과정이 너무 비극적이라서 함부로 드립을 치기 어려울 만큼 안타까운 사연이야. 부디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그 예뻤던 원래 모습 그대로 편안하게 쉬고 계셨으면 좋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