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김포 조카 살인 사건의 진짜 내막이 다시 알려졌어. 처음에 이 사건 터졌을 때는 단순히 이모가 세 살 조카를 학대해서 숨지게 한 비정한 사건인 줄로만 알았거든. 그런데 수사 들어가 보니까 진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멘탈 터지는 비극이었더라고.
알고 보니 죽은 아이는 조카가 아니라 A씨의 친아들이었어. 지적장애가 있던 A씨가 고등학생 때부터 형부한테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해서 낳은 아이였던 거지. 형부는 아픈 아내 대신 집안일 돕던 처제를 위협해서 이런 짓을 저질렀고, 심지어 아이 세 명을 낳게 한 뒤 자기 부부 자식으로 호적 세탁까지 하는 파렴치한 짓을 했어.
A씨는 형부 집에 얹혀살면서 아이 다섯 명의 독박 육아를 감당해야 했고, 자기를 망가뜨린 가해자를 닮아가는 아이를 보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해. 결국 참다못해 감정이 폭발하면서 사고가 난 건데, 법원도 이런 특수한 사정을 감안해서 A씨한테는 징역 4년을 선고했어.
반면 형부는 끝까지 반성 없이 처제가 꼬셨다는 둥 헛소리만 늘어놓다가 징역 8년 6개월을 받았대. DNA 결과가 나왔는데도 동네 사람들이랑 바람나서 낳은 애라는 둥 피해자 탓만 시전하는 거 보니 진짜 인간 말종이 따로 없어. 한 사람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사건이라 정말 가슴이 먹먹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