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사건이 아주 흥미진진한 국면으로 접어들었어. 원래 전 매니저가 월급 500 준대 놓고 300만 줬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었잖아? 근데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을 보니까 상황이 180도 다르더라고. 오히려 박나래가 스타일리스트랑 월급이 왜 똑같냐며 더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먼저 챙겨주려 했어. 그랬더니 매니저가 이만큼도 너무 감사하다며 진행비 충분하니 더 줄여도 된다고 넙죽 절까지 하는 분위기였지.
게다가 경력 10년 베테랑 매니저라고 주장했던 것도 사실 확인해보니 매니저 경력은 아예 없는 쌩신입이었어. 4대 보험 안 들어줬다고 주장한 것도 알고 보니 본인이 세금 아끼려고 사업소득으로 받겠다고 고집 피운 거였더라고. 세무 관계자가 근로소득으로 하라고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며 말렸는데도 본인이 선택한 길이었던 셈이지. 사람들 앞에서 면박 줬다는 와인잔 사건도 현장 목격자가 그런 강압적인 분위기 절대 아니었다고 증언하면서 매니저 주장이 거의 소설 수준이 되어가는 중이야.
지금 박나래는 이태원 집까지 가압류당하고 활동까지 중단한 상태인데, 참다못해 공갈 미수랑 횡령으로 맞고소 들어가면서 전쟁을 선포했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상황이라 커뮤니티 민심도 매니저한테서 완전히 등 돌린 모양새야. 법원에서 가압류 인용된 것도 결국 사실관계 제대로 안 따지고 서류만 보고 해준 거라는데, 앞으로 법정 싸움에서 누가 진짜 웃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포인트 같아. 팩트 체크 없는 폭로에 제대로 카운터 날린 역대급 반전 드라마라고 볼 수 있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