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저녁으로 입안에서 구르던 2080 치약에서 무려 금지 물질이 튀어나오는 레전드 사건이 터졌어. 이번에 걸린 건 중국 도미사에서 만든 수입 제품 6종인데, 이름부터 쎄한 “트리클로산”이라는 보존제가 들어갔대. 이 녀석이 과거에는 입 냄새 잡는 용도로 썼지만 간 섬유화나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우리나라는 2016년에 이미 입구 컷 시켜버린 위험한 놈이야.
애경산업이 자체적으로 영혼까지 털어보다가 어라? 하고 발견해서 부랴부랴 자진 회수 때리는 중인데, 식약처도 이건 선 넘었지 하면서 현장 점검 나가고 아주 험악하게 조사하고 있어. 중국이나 유럽은 0.3%까지는 세이프라고 봐주지만 우리나라는 기준이 칼 같아서 0.15% 나온 것도 바로 레드카드 유배행이야. 법 어긴 거 나오면 행정처분으로 참교육 시전한다고 하니까 앞으로의 전개가 아주 흥미진진해.
리콜 대상은 베이직, 데일리케어, 스마트케어플러스, 클래식케어,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랑 스트롱까지 총 6개니까 지금 당장 화장실로 런해서 치약 이름표 확인해봐. 만약 집에 이 문제의 녀석들이 있다면 영수증이 없어도, 이미 반 넘게 짜서 썼어도 상관없이 애경산업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환불 신청하면 깔끔하게 돈 돌려받을 수 있어.
입 냄새 잡으려다 내 건강까지 영원히 로그아웃시킬 뻔했으니 다들 치약 체크는 필수야. 식약처 형님들이 앞으로도 꼼꼼하게 감시한다고 하니까 일단 믿어보자고. 다들 귀찮아하지 말고 당장 화장실로 가서 내가 쓰는 치약이 암 유발 트리오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때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