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장관 되겠다고 나온 이혜훈 후보자가 지금 아주 제대로 걸렸어. 주진우 의원이 녹취록을 깠는데, 밤 10시 넘어서 보좌진한테 전화해서 “너 그렇게 똥, 오줌을 못 가려?”라며 극딜을 박았더라고. 제보자 말로는 본인 관련 기사에 엄청 예민해서 분노 조절이 안 되는 습성이 있다는데, 새벽에도 수시로 전화해서 사람을 들볶았나 봐. K-직장인 입장에서 보면 이런 상사는 진짜 빌런 그 자체지.
게다가 이게 끝이 아니야. 부동산 쪽에서도 꽤나 큰 논란이 터졌는데, 2년 전 아파트 청약할 때 부양가족 숫자를 뻥튀기했다는 의혹이 있거든. 37억에 분양받은 게 지금은 90억 가까이 올랐다는데, 평소에는 분양가 상한제를 현금 부자들 로또라고 비판하더니 정작 본인은 그 제도로 제대로 잭팟을 터뜨린 셈이야. 이 정도면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
국민의힘에서는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이 완전히 맛이 갔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인성 논란에 부동산 편법 의혹까지 겹치니까 당장 사퇴하라는 압박이 아주 매서운 상황이야. 본인 기사 모니터링하느라 잠도 안 자고 보좌진 괴롭힐 시간에 민심 파악이나 좀 제대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참 씁쓸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