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없어서 못 판다는 위고비 같은 비만 주사제들, 그거 끊는 순간 살이 차오르는 속도가 거의 광속이라는 소식임. 영국 옥스퍼드대 형들이 관련 연구 37건을 싹 다 털어봤더니, 주사 딱 끊자마자 몸무게 불어나는 속도가 그냥 운동이랑 식단으로 뺀 사람들보다 무려 4배나 빠르대. 한 달에 0.4kg씩 착실하게 지방이 리필된다는 건데, 이거 거의 요요계의 하이패스 타버린 수준 아님?
임상시험 결과 보면 더 골 때림. 세마글루티드니 뭐니 하는 성분 맞고 평균 15kg 정도 쫙 빼서 좋아했다가도, 약 끊으면 1년 만에 10kg가 다시 무지성으로 붙어버린대. 연구진 계산기로 돌려보니까 한 1.7년 정도면 원래 몸무게로 완벽하게 강제 롤백된다고 하니까 허탈함 그 자체지. 반면에 약 안 쓰고 생으로 운동해서 뺀 독종들은 원상복귀까지 평균 3.9년이나 걸린다니까 확실히 유지 가성비에서 차이가 확 벌어지더라고.
심지어 약발로 잠시 좋아졌던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심혈관 건강 지표들도 약 끊고 1.4년이면 원래 수준으로 회귀한다고 하더라고. 결국 비만 치료제는 살 빼는 시작 버튼일 뿐이지 인생 역전시켜주는 끝판왕 치트키는 아니라는 소리야.
연구진 이끄는 샘 웨스트 박사님도 살 빼려면 결국 건강하게 먹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게 근본이고, 약은 어디까지나 초반에 쩔 받는 느낌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어. 주사 한 방에 인생 편하게 가려다가 요요 처맞고 현타 오기 싫으면 약만 믿지 말고 평소 생활 습관부터 하드코어하게 갈아엎어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