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가수 숙행이 상간녀 소송 터지고 한참 조용하더니 갑자기 변호사 선임해서 참전했어. 원래는 법원에서 보낸 소장에 아무 대답도 안 하고 뻐기다가 15일에 무변론으로 그냥 광탈할 위기였거든? 근데 선고 며칠 남겨두고 기습적으로 변호인단 꾸려서 재판 판 뒤집기에 나선 거지. 덕분에 예정됐던 선고는 취소됐고 이제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이 열릴 예정이야.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사건반장에서 어떤 유부남이랑 엘리베이터 앞에서 진하게 키스하는 영상이 박제되면서 시작됐어. 숙행도 결국 본인인 거 인정하고 SNS에 자필 사과문까지 올렸잖아. 근데 숙행 입장도 들어보면 나름 억울한 포인트는 있더라. 그 남자가 이미 이혼 합의 다 끝났고 재산 분할에 위자료까지 다 정리됐다고 입을 너무 잘 털어서 진짜인 줄 알고 만났다는 거야.
나중에 그게 다 구라인 거 알고 바로 손절했다고는 하는데, 이미 상간녀로 찍혀서 소송까지 걸린 마당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간 독박 쓰겠다 싶었나 봐. 이제 와서 법적 절차로 모든 걸 밝히겠다고 선언한 거 보니까 법정에서 어떤 매콤한 폭로전이 이어질지 아주 심상치가 않네. 진짜 이 정도면 영화 시나리오 하나 뚝딱 나올 기세 아니냐.
처음에는 소송 걸려도 묵묵부답이라 다들 포기한 줄 알았는데,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딱 맞아. 앞으로 재판 기일 다시 잡히면 증거 싸움 장난 아닐 텐데, 과연 그 남자가 진짜로 이혼했다고 속인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만난 건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 같아. 팝콘 들고 지켜볼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네. 역시 사람 일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