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발생한 참혹하고도 안타까운 사건이야.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60대 대학교수가 말다툼 도중 홧김에 30대 아들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검찰은 지난 재판에서 친아들을 살해한 중죄를 저질렀다며 징역 7년과 보호관찰 명령을 구형했어. 목숨을 앗아간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 거지.
이 사건의 배경을 들여다보면 가족 간의 오랜 갈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작년 9월 새벽에 또다시 큰 싸움이 벌어졌고, 순간적인 분노를 참지 못한 아버지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한 거야. 변호인은 피고인이 천륜을 저버린 자신의 행동을 매일 뼈저리게 후회하며 참회하고 있다고 설명했어. 평소 훌륭한 학자로 존경받던 분이라 동료 교수들과 제자들도 이런 비극적인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많이 보냈다고 하더라고.
교수는 마지막 발언에서 “못난 아버지를 만나 일찍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무릎 꿇고 빌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어. 자기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을 제자들과 사회에도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고, 남은 인생은 사회에 봉사하며 속죄의 길을 걷겠다고 약속했어. 한 가정이 한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산산조각 난 모습이 참 씁쓸하고 무겁게 다가와. 이 안타까운 사건의 선고 공판은 다가오는 2월 6일에 열릴 예정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