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내란 수괴 혐의 1심 재판 현장 상황이 아주 꿀잼임. 원래 어제 다 끝내려고 했는데 12시간 넘게 마라톤 재판을 달리고도 결국 결판을 못 냈거든. 구형은커녕 최종 진술도 못 듣고 결국 오는 13일로 연기됐음.
재판이 이렇게 길어진 이유는 같이 재판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서류 조사가 무려 8시간이나 걸렸기 때문이야. 이 정도면 거의 전공 서적 한 권 정독한 수준이지.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까 법정 안은 그야말로 졸음 참기 챌린지 현장으로 변해버렸음. 피고인석에 앉은 분들은 아예 눈 감고 고개 숙인 채 딥슬립 들어갔고, 변호인들도 꾸벅꾸벅 졸다가 고개 떨구고 놀라서 깨는 진풍경이 펼쳐졌대.
판사님도 이제 더는 못 참겠는지 다음 재판인 13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끝내야 한다고 못을 박았어. 그날은 언제가 되든 밤을 새워서라도 다 끝내겠다고 선언했으니 다음 주 화요일이 진정한 결전의 날이 될 것 같아.
가장 핫한 포인트는 역시 특검이 어떤 형량을 부르냐는 거야. 내란 우두머리 혐의는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 무기금고 딱 세 개밖에 없거든. 법조계에서도 특검이 과연 사형을 부를지 말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해. 13일 재판 결과 나오면 진짜 온 동네가 뒤집어질 기세임. 참고로 이날 특검팀에서는 박억수 특검보랑 파견검사들이 총출동해서 기싸움도 장난 아니었다고 하니 끝까지 지켜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