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자꾸 오른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뒷목 잡는 사람들 많을 텐데, 정작 나라에서 퍼주는 혜택은 몰라서 못 챙기는 경우가 허다함. 지금 18세에서 59세 사이 인구 중 무려 33% 정도가 나중에 연금 한 푼도 못 받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하더라고. 거의 천만 명에 육박하는 숫자라는데 이게 남 일이 아니야. 특히 돈 없어서 보험료 밀리거나 아예 포기한 사람들 보면 진짜 안타까울 따름이지.
그래서 이번에 정부가 지갑 얇은 지역가입자들을 위해 보험료의 절반을 깎아주는 화끈한 지원책을 내놨어. 예전에는 실직했다가 다시 돈 벌기 시작해야만 도와줬는데, 이제는 그런 까다로운 조건 싹 다 치우고 월 소득 80만 원 이하면 그냥 50% 지원해줌. 지원 대상도 19만 명에서 73만 6천 명으로 역대급으로 늘어났으니까 내가 대상인지 아닌지 빨리 확인해봐야 해. 일 년에 최대 55만 원 넘게 세이브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거의 연봉 인상급 꿀이득 아니냐.
게다가 이제는 첫째만 낳아도 출산 크레딧 12개월을 묻고 더블로 가고, 군대 다녀온 기간도 가입 기간으로 꽉꽉 채워준대. 사실 이런 거 몰라서 나중에 10년 못 채우고 연금 대신 푼돈 일시금으로 받아 가면 진짜 피눈물 나거든. 어떤 분은 천만 원 넘게 내고도 고작 1년 모자라서 평생 받을 연금 날리고 이자 조금 얹어서 받아 갔대. 이런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려면 지금 당장 1355 전화하거나 모바일 앱 켜서 신청 버튼 누르자. 귀찮음 한 번만 참으면 미래의 내 통장이 든든해질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