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1년을 선고받은 60대 스님 이야기가 화제인데 이분 이력이 진짜 상상을 초월해. 무려 폭력 전력만 39회에 달하는 기록 제조기였더라고. 자비와 평화를 가르쳐야 할 스님이 절 대신 법정을 제 집처럼 드나들며 폭행, 상해, 공갈까지 골고루 섭렵한 걸 보니 실소가 나올 지경이야.
사건은 작년 말 서울 영등포에서 터졌는데, 술에 취한 상태로 사실혼 관계인 전 부인을 아주 무자비하게 몰아붙였어. 재산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갑자기 의자를 집어 들고 위협하질 않나, 피하려는 부인의 목을 치고 머리채를 잡아 흔들면서 맥주까지 뿌리는 추태를 부렸대.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다음 날에도 술 마시고는 베개 사이에 숨겨둔 식칼 두 개를 양손에 들고 “공증 안 해주면 죽인다, 얼굴을 난도질할까”라며 공포 영화 급 협박을 시전했어.
사실 이 스님은 예전에도 같은 피해자를 여러 번 때려서 재판을 받았었는데, 그때마다 부인이 마음 약해져서 처벌 원치 않는다고 해준 덕분에 집행유예로 겨우 풀려나곤 했었어. 하지만 이번엔 판사님도 참다 참다 폭발한 모양이야. 수십 번이나 똑같은 짓을 하고도 개선하려는 노력이 1도 없으니 이번만큼은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결국 징역 1년을 때려버렸지.
부인이 이번에도 합의를 해줬지만 법원은 “이건 선 넘었지”라며 실형과 함께 40시간 가정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까지 명령했어. 수행은 안 하고 폭력 스택만 39번이나 쌓은 이 스님의 엔딩을 보니 참 씁쓸하면서도 황당할 따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