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경제가 너무 힘들어서 시작된 항의 시위가 보름째 이어지면서 인명 피해가 정말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어. 노르웨이에 있는 인권단체 말로는 확인된 사망자만 벌써 192명이라는데, 이건 며칠 만에 4배나 불어난 수치야. 근데 더 무서운 건 이란 당국이 인터넷이랑 모든 통신을 60시간 넘게 아예 끊어버렸다는 점이지. 외부랑 소통이 안 되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어서, 일각에서는 이미 2천 명 넘게 숨졌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추측까지 나오고 있어.
실제로 테헤란의 어느 영안실에서는 시위에 나갔다가 목숨을 잃은 사람들 시신이 수백 구나 한꺼번에 발견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병원마다 실탄에 맞아서 실려 온 사람들로 가득하다고 해. 인권 단체들은 인터넷 차단 이후에 벌어진 일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잔혹한 학살일 수 있다며 국제사회가 제발 나서달라고 호소하는 중이야. 시민들이 바란 건 그저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었을 텐데 현장의 모습은 너무나 참혹하기만 하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란 검찰은 시위 참여자들을 “알라의 적”이라는 무시무시한 명칭으로 부르기 시작했어. 이건 단순히 처벌하겠다는 뜻을 넘어서 사실상 사형에 처하겠다고 대놓고 협박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오니까 전 세계가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매일같이 비극적인 소식만 들려와서 마음이 참 무거워. 아무리 화가 나도 자국민을 상대로 실탄을 쏘고 죽음으로 몰아넣는 탄압은 정말 멈춰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