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서 남들 행복 빌어주던 축가 전문 가수가 정작 본인 인생은 헬게이트 열어버린 사연이야. 40대 대행사 대표 누님이랑 같이 일하다가 눈이 맞았는데, 이 누님이 남편이랑은 이미 끝났고 서류 정리만 남았다고 입을 털었지 뭐야. 심지어 부모님한테 결혼할 사이라고 소개까지 하니까 이 형님은 “아, 이건 찐사랑이다” 싶어서 덜컥 믿어버린 거지.
근데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남편한테 꼬리가 딱 밟혔어. 어깨동무하고 집에 들어가는 사진까지 찍혀서 문자 테러 오는데, 같이 사랑을 속삭이던 누님 반응이 더 레전드네. 자기 회사 지켜야 하니까 당분간 연락 줄이자고 하면서 법적 문제는 책임 못 지니까 알아서 하라고 선을 확 그어버렸어. 한마디로 토사구팽 당한 꼴이지.
덕분에 이 형님은 상간남 소송 피할 수 없게 됐고, 소문 퍼져서 들어오던 축가 일감도 뚝 끊겼대. 결혼 축가 부르는 가수가 남의 가정 파탄 낸 불륜남이라니 진짜 인생이 시트콤 그 자체 아냐? 다행히 법률 전문가 말로는 누님이 적극적으로 속인 정황이 있으면 소송 기각될 수도 있고, 오히려 속인 누님한테 정신적 피해보상 청구할 수도 있다더라.
남편이 빡쳐서 회사나 인터넷에 폭로하면 명예훼손이나 업무방해로 역공할 수도 있다니까 그나마 희망은 있어. 하지만 역시 남의 가정사 끼어드는 건 진짜 위험한 도박인 것 같아. 서류상 남이라도 이혼 도장 찍기 전까지는 절대 남의 여자 넘보지 말라는 인생의 진리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게 되는 사건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