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랑 전 매니저 사이의 진흙탕 싸움이 아주 가관이야.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서 서로 울고불고 안부 묻길래 화해 모드인가 싶었더니, 웬걸? 전 매니저 A씨가 바로 반격에 나섰어. 일단 가장 쟁점인 5억 요구설에 대해서는 절대 사실 아니라고 못 박았지. 새벽에 3시간 동안 만나면서 돈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고, 오히려 박나래가 허위 보고한 거 사과하라고 합의서 보냈더니 박나래가 “돈 말고 뭐가 필요하냐”는 식으로 답장 왔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중이야.
4대 보험 문제도 박나래 컨펌 없이는 숨도 못 쉬는 구조였는데, 마치 본인이 가입을 거부한 것처럼 몰아가는 게 어이없대. 누가 자기 월급을 미팅 진행비로 쓰겠냐며 따지는 거 보면 감정의 골이 깊어도 너무 깊어 보여. 게다가 박나래가 전 소속사 약점 잡으려고 자기한테 녹취 시켰다는 폭로까지 더해져서 판이 커지는 느낌이지. 이게 레알이면 진짜 막장 드라마 실화냐 싶을 정도야.
웃픈 건 녹취록 속에서는 “언니는 내 사랑”이라느니, 담배 피우지 말라느니 하면서 오열하던 사이라는 거야. 겉으로는 세상 둘도 없는 절친 포스 풍기더니 뒤에서는 고소랑 가압류가 오가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 이태원 집까지 압류된 상황이라는데 양측 다 끝까지 가보자는 기세라 결말이 어떻게 날지 팝콘 각 제대로 잡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