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사립 고등학교에서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터졌어. 50대 간부급 교사가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20대랑 30대 기간제 교사들을 성폭행하고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야. 그런데 더 기막힌 건 학교 측의 대응 방식이지. 가해자가 이사장 친척이라서 그런지 사건을 대충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있거든. 피해자한테 여자 중에 이런 일 안 당하고 사는 사람 없다는 식으로 망언을 내뱉으면서 2차 가해까지 저질렀다고 해.
시민단체들은 이 교사를 즉각 파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교육청도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어. 사립학교의 폐쇄적인 구조와 뒤틀린 권력 관계가 만들어낸 구조적 재앙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중이야. 이런 폐쇄적인 분위기 속에서 피해자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진짜 어질어질하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하니까 결과 지켜봐야겠어.
권력을 이용해서 약자를 괴롭히고 심지어 범죄를 은폐하려 한 정황까지 있다니 정말 화가 나네. 이런 일이 학교라는 교육 현장에서 버젓이 벌어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 수사가 제대로 이뤄져서 가해자는 합당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들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를 받았으면 좋겠어. 학교 조직 문화도 이번 기회에 썩은 부분 다 도려내고 완전히 투명하게 바뀌길 간절히 바라. 다시는 이런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감시자가 되어야 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