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는 비행기에서 46살 일본인 IT 아저씨가 아주 창의적인 빌런 짓을 하다가 참교육당했어. 창가 자리에 앉아서 세상 아련하게 창밖 풍경 찍는 척하더니, 사실은 맞은편 승무원들 치마 속을 몰래 찍고 있었던 거야. 근데 뒷자리 승객이 매의 눈으로 이걸 지켜보고 있었고 바로 승무원한테 일러바쳤지.
걸리자마자 빛의 속도로 증거 인멸하려고 애썼지만, 결국 폰에서 5~6장이나 증거가 나왔어. 심지어 치마 속을 아주 대놓고 확대해서 찍은 사진까지 발견됐대. 피해 승무원들은 한국인이랑 대만인분들이라는데 진짜 기분 더러웠을 듯해.
이 아저씨 처음엔 풍경 찍다가 실수로 찍힌 거라고 끝까지 오리발 내밀다가 각도가 너무 정직해서 결국 꼬리 내렸어. 경찰 조사에서는 “승무원들 다리가 아름다워서 그랬다”는 전설의 망언을 남겼지.
결국 홍콩 법원에서 징역 4주랑 벌금 187만 원 확정됐어. 애 둘에 마누라까지 있는 IT 회사 관리자라는 사람이 타국까지 가서 인생 하드모드로 조지는 중이야. 법원도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무원들이 성적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면서 엄하게 꾸짖었대. 인생 실전인 거 제대로 배운 것 같으니 다행이지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