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랑 전 매니저 사이가 아주 진흙탕 싸움으로 제대로 번지는 모양새다. 매니저 A가 이번에 입장문을 냈는데, 자기는 5억 원 같은 거 요구한 적도 없고 오히려 박나래가 먼저 전화해서 울고불고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어. 합의서 보낼 때도 돈 얘기는 1도 없었고 오직 진실 규명과 사과만 바랐다는데, 박나래가 뜬금없이 “돈 말고 뭐가 더 필요해?”라고 물어본 게 아주 치밀하게 계산된 빌드업 같다고 정색하는 중이야.
여기서 더 골 때리는 건 매니저의 폭탄 발언이야. 옛날에 박나래가 전 소속사 약점 잡겠다고 자기한테 몰래 녹취해 오라고 시켰다는 폭로를 터트렸거든. 그 녹취본을 박나래랑 그 당시 남자친구한테도 전송했고 자기가 아직도 증거로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어. 이 정도면 거의 연예계판 스파이물 찍는 수준 아니냐고.
근데 더 황당한 건 유튜브에 공개된 실제 녹취록 분위기야. 매니저가 오열하면서 “언니는 내 사랑이다”, “밥은 먹었냐”, “담배 좀 그만 피워라” 이러면서 박나래를 엄청나게 챙겨주거든. 심지어 박나래네 집 강아지 안부까지 묻는 거 보면 이게 소송하는 사이인지 연인 사이인지 헷갈릴 정도로 애틋해. 겉으로는 박나래가 무섭다더니 녹취록에선 세상 다정하게 구는 게 진짜 역대급 반전이지. 결국 법정에서 누가 구라를 치고 있는지 끝까지 가려지겠지만, 일단 우리는 팝콘이나 넉넉히 튀기면서 상황 돌아가는 거 지켜보면 될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