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연 언니가 그동안 쌓인 게 진짜 많았나 봐. 맨날 뉴스에서 자기를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고 고독한 싱글맘”처럼 묘사하니까 결국 참다못해 본인이 직접 등판해서 팩폭을 날렸어.
일단 제일 킹받았던 건 이사 관련 루머인가 본데, 애가 학교에서 다쳐서 도망치듯 이사하는 거 절대 아니라고 못을 박았어. 원래부터 가족들이랑 오랫동안 고민해서 결정한 건데, 무슨 애 안전 때문에 정든 곳을 떠나는 것처럼 자극적으로 기사가 나니까 억울했나 봐. 물론 애가 다쳤을 때 가해자 쪽 부모가 전화로 사과하는 둥 마는 둥 해서 속상했던 건 팩트지만, 그게 이사의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거지.
그리고 여기서 드디어 공개된 역대급 반전. 언니 지금 솔로 아니야. 완전 꿀 떨어지는 연애 중이래. 심지어 상대방이 본인보다 아이들을 더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참 좋은 사람이라네? 그동안 왜곡된 기사들 때문에 강제로 “비련의 싱글맘” 타이틀 달고 살았는데, 사실은 누구보다 평안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던 거야.
자식 키우는 거 힘든 거야 대한민국 엄마들 다 똑같은 거고, 몸은 좀 고되어도 애들 크는 거 보면서 힘내고 있으니까 제발 지나친 걱정은 넣어두라고 시크하게 일침을 놨어. 눈 오는 날 내리는 눈 보면서 용기 내서 쓴 글이라는데, 확실히 본인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리스펙 그 자체네.
요약하자면 나 불쌍하지 않으니까 자극적인 소설 좀 그만 쓰고, 예쁜 사랑 응원이나 해달라는 말씀. 역시 인생은 남이 써주는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됨. 다들 억측은 그만하고 언니의 새로운 출발이나 축하해 주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