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밤에 갑자기 비상계엄 때려서 전국을 뒤흔들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특검이 사형을 때려버렸어. 내란 우두머리라는 혐의인데, 이거 진짜 전두환 시절 이후로 처음 보는 광경이지. 특검 형님들은 이번 사건을 권력 독점이랑 장기 집권을 꿈꾸며 헌법을 대놓고 무시한 초특급 빌런 짓으로 규정했더라고. 나라 존립 자체를 위협한 내란이라서 가장 매운맛 처벌이 필요하다는 논리야.
반면에 윤 전 대통령은 90분 넘게 최후진술 하면서 억울하다는 반응이야. 나라랑 헌정 질서 지키려고 긴급권 발동한 건데 왜 나만 갖고 그러냐는 거지. 국회 틀어막고 의원들 체포하려 했던 혐의까지 합쳐져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인데, 본인은 끝까지 헌법 지킴이 코스프레 중이더라고. 본인 수사하는 걸 두고 “광란의 칼춤”이라며 역대급 비유를 날리기도 했어. 재판 중간에 변호인들이랑 웃으면서 대화하는 사진도 찍혔는데, 멘탈 하나는 진짜 탈지구급인 것 같아.
공범으로 묶인 김용현 전 장관은 무기징역, 다른 관련자들도 최소 10년에서 30년까지 줄줄이 구형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어. 재밌는 건 30년 전 전두환이 사형 구형받았던 그 자리에서 똑같이 재판받고 있다는 점이지. 역사는 돌고 돈다는 말이 딱이야. 2월 19일 선고 날에 법원이 어떤 핵폭탄급 판결을 내릴지 커뮤니티 민심도 벌써부터 불타오르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