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역대급 장면이 라이브로 나왔다. 12.3 계엄령 선포했던 그분 말이야, 오늘 특검이 사형을 구형해버렸어. 전직 대통령한테 사형 구형된 게 전두환 이후로 거의 30년 만이라는데 역사책 한 페이지 새로 쓰는 수준이야.
근데 더 소름 돋는 건 법정에서 보여준 그분의 여유야. 특검이 국회의장이랑 주요 정당 대표들까지 싹 다 체포해서 구금하려고 했던 혐의를 조목조목 읊어줄 때, 옆에 앉은 변호사랑 마주 보면서 피식피식 웃더라고. 내란 수괴죄는 법정형이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밖에 없다고 설명하니까 어이없다는 듯이 고개 절레절레 흔드는데, 법정 분위기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멘탈 하나는 진짜 탈인간급인 듯해.
특검팀은 피고인이 반성할 기미가 전혀 없고 오히려 하급자들을 거짓말쟁이로 몰아세운다며 팩트 폭격을 제대로 날렸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한순간에 무너뜨린 죄는 사형밖에 답이 없다고 결론 내리니까, 방청석에서는 참다못한 사람들이 욕설을 퍼붓고 아주 소동이 났더라고.
사형 구형 소리에도 옅은 미소를 띠며 방청석을 슥 훑어보는 모습 보니까 진짜 현실판 영화 한 장면 같더라. 같이 기소된 전 국방부 장관은 무기징역, 전 경찰청장은 징역 20년 구형받았고, 최종 판결인 1심 선고는 다음 달 중순쯤 나온다고 하네. 과연 법원이 역사에 남을 어떤 결말을 낼지 벌써부터 모든 커뮤니티 화력이 집중되면서 팝콘각 날카롭게 서는 중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