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 김진하가 항소심에서도 결국 징역 2년을 확정받았다는 소식이야. 이 형님 스펙이 아주 화려한데, 민원인한테 현금이랑 고가 안마의자 챙긴 것도 모자라 성적 이익까지 아주 야무지게 챙기다가 덜미를 잡혔네. 토지 용도 변경이나 도로 점용 허가 같은 군수 권한을 개인의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아주 알차게도 활용한 셈이지. 재판부도 지방자치단체장이라는 사람이 민원인이랑 그런 식으로 얽힌 거 자체가 죄질이 아주 불량하고 추하다며 징역형을 때려버렸어.
덕분에 양양군 공무원들 전체가 도매금으로 욕먹고 행정 신뢰도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는데, 혼자만 가기 외로웠는지 뇌물 준 민원인 A씨도 징역 1년 6개월을 받아버렸어. 심지어 이 과정에서 군수를 협박했던 군의원까지 줄줄이 실형 아니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니 그야말로 양양판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고오급 안마의자에 앉아서 폼 잡으며 편하게 쉬려다가 차가운 감빵 바닥에 앉게 생긴 이 상황을 보니까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인생 진리가 다시 한번 증명된 것 같아.
돈이랑 권력이 썩어버리면 꼭 이렇게 끝이 파멸인 법인데, 이번 판결로 공직 사회에 경종을 제대로 울렸기를 바랄 뿐이야. 나랏돈 먹고 권력 휘두르면서 살 거면 청렴하게 살아야지 괜히 선 넘고 욕심부리다가 인생 로그아웃 당하는 수가 있다는 걸 아주 교과서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 이제는 군수실 대신 차가운 방에서 본인이 저지른 추악한 업보를 하나하나 곱씹으며 콩밥 좀 먹어야 할 듯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