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멤버였던 이지현이 방송에서 두 번째 이혼 비하인드를 풀었는데 내용이 진짜 상상을 초월함. 재혼했다고 해서 잘 사는 줄 알았더니만, 알고 보니까 남편이랑 단 하루도 같이 살아본 적이 없대. 이게 무슨 사이버 결혼도 아니고 혼인신고만 딱 갈기고 각자 집에서 살았다는 건데, 사실상 서류상으로만 부부였던 셈이지.
이유를 들어보니까 더 어질어질함. 이지현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애가 둘이잖아. 재혼할 남편은 애들도 다 받아주겠다고 호기롭게 약속해서 믿고 결혼한 건데, 막상 도장 찍으니까 시댁에서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며 칼같이 선을 그어버린 거지. 심지어 지현이 몰래 친정엄마한테 연락해서 “애들은 친정에 맡기고 지현이만 보내라”고 말도 안 되는 압박까지 수차례 넣었다고 함.
여기서 제일 킹받는 건 남편의 태도임. 시댁이 선 넘는 소리 하면 중간에서 딱 끊어줘야 하는데, 이 양반이 3년 동안 어버버하면서 뭉그적거리기만 했대. 이지현 입장에서는 애들을 버리고 갈 리가 만무하니 결국 남편 쪽에서 먼저 이혼하자고 요구해서 끝이 난 거임. 사인 한 번으로 시작한 결혼이었지만 그걸 깨는 과정은 정말 피눈물 나는 고통이었다고 하니 참 안타깝더라고.
그래도 요즘은 애들이랑 세상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임. 미용 자격증도 따고 헤어숍 실습생으로 일하는 근황까지 보여주더니, 이번엔 애들 방학 맞춰서 미국으로 공부하러 떠난다고 함. ‘당연하지’ 게임으로 전국 제패하던 시절 짬바가 어디 안 가는지 멘탈이랑 생활력 하나는 진짜 끝내주는 듯. 가서 힐링 제대로 하고 더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길 기대해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