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상은 넓고 빌런은 많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 최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 읽다 보면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역대급 시어머니가 등장해서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혔어. 어떤 며느리가 시댁에 갔는데 시어머니가 갑자기 손주 젖을 물려보겠다면서 남편 누나네 가족까지 다 같이 모여 있는 거실에서 가슴을 드러내려고 시도했다는 거야.
며느리가 너무 놀라서 “어머님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필사적으로 말리고 남편도 민망했는지 왜 그러냐고 모친을 만류했거든. 근데 시어머니는 웃으면서 “뭐 어떠냐 너네도 다 이렇게 컸다”라며 말도 안 되는 옛날 논리를 시전했다는 거지. 이게 진짜 21세기 현대 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의문이 들 정도라니까.
더 소름 돋는 사실은 이게 단발성 해프닝이 아니라는 거야. 주말에 남편이랑 아이만 시댁에 보낸 적이 있는데, 나중에 시어머니가 “손주가 내 젖은 잘 안 물더라”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을 했대. 심지어 시댁 다녀온 남편이 “애가 엄마 젖을 깨물었다”는 소리까지 전하니까 며느리는 멘탈이 그냥 가루가 되어버린 상태야.
남편은 집안 분위기 때문인지 아내 편도 제대로 안 들어주고 그냥 방관하고 있어서 며느리 혼자 속앓이 중이라는데, 진짜 이건 원시 부족도 안 할 짓 아닌가 싶어. 네티즌들도 이거 보고 진짜 소름 끼치고 역겹다는 반응이 쏟아지는 중이야. 옛날 세대에서는 종종 이런 일이 있었다는 카더라도 들리지만, 지금 같은 시기에 이런 행동을 직관하면 진짜 정이 뚝 떨어질 것 같아. 며느리가 너무 안쓰러워서 빨리 탈출하라고 말해주고 싶을 지경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