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무서워서 와이프한테도 우승 숨긴 최강록 근황
흑백요리사 시즌2의 왕좌를 차지한 최강록이 우승하자마자 당분간 식당 안 열겠다고 선언해서 다들 벙찐 상태임. 이유는 의외로 소박한데 사람들이 너무 기대하고 올까 봐 무서워서 못 하겠대. 본인이 그 기대를 충족시켜 줄 방법이 없다며 지금은 그냥 뒤로 물러나 있는 게 상책이라고 함. 역시 강록이 형다운 독특한 멘탈임. 한동안 잠적했던 시즌1 때랑은 다르게 이번에는 노를 버리지 않고 요리랑 관련된 방송이나 다른 일들은 열심히 해보겠다고 함.

진짜 웃긴 포인트는 우승했다는 사실을 와이프한테도 입 꾹 닫고 비밀로 했다는 점임. 위약금이 워낙 살벌해서 가족한테도 말을 못 했다는데 역시 자본주의의 매운맛 앞에서는 셰프도 어쩔 수 없나 봐. 12년 전 마셰코 우승 때랑은 또 다르게 몸이 예전 같지 않아서 이번 우승이 더 남다르다고 함. 중간에 우승자 내정설 같은 루머도 돌았지만 떳떳하지 못하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이라 그런 건 절대 없었다고 딱 잘라 말하더라.

상금 3억은 나중에 국숫집 차리는 데 보탤 예정이라 함. 거창한 파인 다이닝도 좋지만 그냥 국수가 좋아서 늙을 때까지 국수나 말면서 소박하게 살고 싶다는 게 꿈이래. 파인 다이닝이라는 게 결국 형태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만드는 사람 마음이 “Fine”해야 진짜 아니겠냐는 명언도 남겨줌. 고인 물이 된 것 같아 출연했다는데 결국 또 우승해버리는 거 보면 진짜 실력은 어디 안 가는 듯함. 시즌3 준비하는 사람들한테는 제발 싸우지 말라는 뼈 때리는 조언을 남기며 쿨하게 인터뷰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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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최강록 화이팅><><><
JO •
방송에서음식 .. 하는거랑 사업?하는거랑은많이다르지 음식한그릇팔아서직원들월급주는게 . 어렵다
KM •
소신 있는 분 같아요. 응원합니다
HN •
시장한켠 멸치국물 잔치국수 하십시오. 제가 꼭 먹으러 갈테니. ^^
FP •
보면 볼수록 진국이다. 정말 롱런하실분!
CH •
최강록한테 대놓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눈물이 난다고 식당에서 울었던 여자 손님 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식당 못 여는 듯 ㅋㅋ
CH •
최강록 굿~~무찌다 최강록 ~~
K8 •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의 철학과 취향이 느껴진다. 물 들어 올때 노젓지 않으면 바보인 세상에서.. 참 멋지다. 소신있는 결정 응원합니다
HY •
이분 미스터초밥왕 만화보고 요리 시작했다고 하신거 같은데 대단하십니다
AV •
다 좋은데, 사회 전체가 언젠가부터 놀고 먹고 입는 일에 몰두하는 사이 나라가 기울고 있다
WI •
돈벌이 수단이 아닌 음식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언젠가 먹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항상 응원할게요 화이팅!!
SN •
너무 멋있어 ㅠㅠㅠ 결승음식 설명듣는데 뭉클하더라.........
TJ •
역시! 좋다 👍
ME •
셰프인"척"을많이했다며,미안한표정짓던,마지막"나를위한요리"식사중,심사위원두분께 말하던모습(?)과말씀이좋았다.겸손하더라!우승축하받아마땅한 分!
KJ •
참.. 멋진 사람. 저 분 손을 보면 요리에 얼마나 진심이었는지 알겠더라. 물에 퉁퉁 불은 빠알간 손
JI •
국수를 하면 국물이 정말 끝내줄거 같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으네
00 •
멋있네 이 사람이 말하는게 진짜 파인 다이닝이거 같다
QU •
아,,, 아직 흑백요리사 다 못 봤는데 스포 당함;;;
DL •
최강록 쉐프가 되서 정말 좋았다! 참 요리하는 사람으로는 멋진 사람이다!
H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