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아내를 두고도 17살 제자를 상대로 몹쓸 짓을 골라 했던 교회 교사 소식이야. 이 사람은 2019년부터 약 1년 동안 교회 고등부 교사로 있으면서 제자였던 학생을 수십 차례나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어. 당시 피해 학생은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의 보살핌을 제대로 못 받아서 교회에 심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었는데, 이 교사는 그 점을 아주 비겁하게 이용했지. 피해자가 자신을 신뢰하게 만든 다음 이런 범죄를 저지른 거야.
가장 어처구니없는 점은 범행 당시 이 교사의 아내가 임신 중이었다는 사실이야. 한 가정의 가장이자 교회의 교사라는 사람이 미성년자 제자를 대상으로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아. 재판 과정에서도 이 사람은 끝까지 사랑해서 한 일이라며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반성하는 모습 대신 합의된 관계였다는 핑계만 대고 있는 거지.
검찰은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들어서 징역 5년과 7년간의 취업 제한을 요청했어. 변호인 측은 도덕적으로는 잘못했지만 법적으로 위력은 없었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지만, 우리 사회가 이런 행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뻔하지.
미성년자를 보호해야 할 위치에 있는 사람이 오히려 그 약점을 파고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용서받기 힘든 사건이야. 이제 공은 법원으로 넘어갔고, 오는 2월 12일에 선고 재판이 열린다고 하네. 정의로운 판결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