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가 벌써 30살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 이번에 생일 맞아서 숏폼 영상 하나 올렸는데 이게 또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며 갑론을박의 중심에 섰어. 영상 속 제니는 선글라스랑 캐릭터 머리띠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힙함의 정석을 보여주는데 갑자기 긴 초를 입에 물더니 친구가 토치로 불을 붙여주는 거야. 입에 문 초를 케이크에 딱 꽂고 멋지게 불을 끄는 게 요즘 SNS에서 소위 말하는 인싸 감성이라는데 솔직히 제니 비주얼로 보니까 분위기가 독보적이긴 하더라고.
근데 문제는 이 장면을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지. 작년에 이탈리아 카프리섬에서 실내 흡연하면서 스태프 얼굴에 직접적으로 연기 뿜었던 사건 다들 기억할 거야. 그때 워낙 민심이 험악했었는데 하필이면 또 입에 뭘 물고 불을 붙이는 연출을 하니까 사람들 사이에서 트리거가 제대로 눌린 모양이야. “지난번 실내 흡연 사건도 있는데 굳이 왜 오해 살 만한 퍼포먼스를 하냐”, “이미지 관리 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같은 뼈 때리는 댓글들이 줄줄이 달리고 있어. 팬들도 제니가 또 괜한 구설에 오를까 봐 조마조마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눈치더라.
물론 반박하는 의견도 아주 팽팽해. “이게 진짜 담배도 아니고 그냥 생일 파티용 촛불인데 너무 과하게 몰아가는 거 아니냐”, “유행하는 챌린지도 제니는 맘대로 못 하냐”며 이건 명백한 억까라는 반응도 많아. 예전에 실내 흡연 논란 터졌을 때 제니가 공식 사과문도 올리고 스태프한테 직접 사죄하면서 앞으론 성숙한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었잖아. 그래서 팬들은 이번 행보를 더 예민하게 보는 것 같아. 힙한 생일 감성인지 아니면 분위기 파악 못한 행동인지는 각자 판단의 몫이겠지만 당분간은 이 촛불 쇼로 커뮤니티 기강 잡기가 한참 동안 계속될 것 같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