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 씬에서 세상 달달한 모습 보여주던 잉꼬커플 다이나믹 듀오 개코랑 뷰티계의 큰손 김수미가 결혼 15년 만에 각자의 인생을 살기로 했다고 하네. 작년부터 이미 속 깊은 대화 진하게 나누면서 서로의 앞날을 축복해 주기로 합의했다는데, 부부로서의 인연은 여기서 마무리하지만 애들 엄마 아빠로서의 의리는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하더라고. 1남 1녀를 둔 만큼 공동 양육에 대한 책임감은 확실히 챙기려는 모습이라 그나마 다행이야.
김수미도 인스타에 직접 글 올려서 괜히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못을 박았어. 2011년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 힙한 부부로 불렸는데, 역시 사람 앞날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게 국룰인가 봐. 개코는 씨비매스 때부터 시작해서 다듀로 넘어와 “고백”이나 “죽일 놈” 같은 레전드 곡들로 차트 씹어 먹던 근본 래퍼고, 김수미는 단순히 인플루언서를 넘어서 자기 브랜드 떡상시킨 찐 능력자잖아.
전에 방송에서 김수미가 아이 낳고 고민 많던 시절 지나서 남편보다 통장 잔고 두둑해진 성공담 풀었을 때 다들 감탄했었는데, 이제는 완전한 독립체로서 더 멋진 커리어 쌓아갈 것 같아.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같이 보냈으니 마음 정리가 쉽진 않았겠지만, 구질구질하게 싸우기보다 서로를 리스펙하며 헤어지는 게 딱 이 부부다운 힙한 결말이 아닌가 싶네. 앞으로 각자 어떤 길을 가든 본업 천재들답게 더 잘 나가는 모습 보여주길 바랄 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