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에서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졌어. 우리한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어도 90년대 후반이랑 2000년대 초반에 미국에서 아역 배우로 엄청 활발하게 활동했던 키애나 언더우드가 뺑소니 사고로 세상을 떠났대. 사고는 브라운스빌 왓킨스 스트리트와 피트킨 애비뉴 교차로에서 이른 아침인 6시 50분쯤 발생했는데, 길을 건너다가 검은색 포드 SUV 차량에 변변한 조치도 못 받고 치인 거야.
당시 사고를 낸 차량은 검은색 SUV라고 하는데, 운전자가 사고 직후에 구호 조치도 안 하고 그대로 튀어버렸대. 키애나는 오스분 스트리트와 피트킨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라 현장에서 사망 확인이 됐다고 하더라고. 아직까지 용의자가 잡히지 않아서 현지 경찰이 추적 중인데 진짜 노답인 상황이야.
고인은 생전에 “올 댓”이나 애니메이션 “리틀 빌” 같은 작품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아역 시절부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리틀 빌”에서는 목소리 연기로 활약했고, 2005년에는 “올 댓”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지. 이외에도 영화 “더 24 아워 우먼”이나 “산타, 베이비” 같은 여러 작품에서 활동하며 재능을 보여줬던 터라 이번 소식이 더 허망하게 느껴져.
아역 때부터 지켜봐 온 팬들이나 동료 배우들도 충격이 클 것 같아. 부디 뺑소니범이 하루빨리 검거되어서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고, 고인이 된 키애나 언더우드도 그곳에서는 편히 쉬길 바랄게. 갑작스러운 비보라 더 안타까움이 큰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