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화력은 진짜 볼 때마다 어질어질하네. 부산에 있는 스터디하우스라는 팀이 이번에 벌써 52회차 도시락 봉사를 다녀왔대. 그냥 몸으로 때우는 것도 힘들 텐데 매달 70만원씩 꼬박꼬박 기부까지 한다니 이게 사람이냐 천사냐 싶음. 벌써 5년째 이러고 있다는데 누적 금액이 거의 1억 원에 육박하고 있어. 9767만원이라니 이 정도면 웬만한 중형차 풀옵션 값은 그냥 나오는 수준이라 입이 안 다물어짐.
사실 이게 다 가수가 시켜서 하는 거라 더 소름 돋는 부분임. 임영웅이 2021년부터 선물은 편지만 받겠다고 딱 잘라 말하고 팬들한테 어려운 이웃 좀 도우라고 대놓고 영업했거든. 본인도 이번에 수해 복구하라고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쿨하게 쏴버리는 인성을 보여줬어. 팬들은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도시락 싸고 청소하면서 선한 영향력 풀가동 중이야.
부산 스터디하우스는 주말마다 모여서 덕질 정보도 공유하고 수다도 떤다는데 분위기 보나 마나 훈훈함 그 자체일 것 같아. 독거 노인분들 챙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달리겠다는데 이 정도 화력이면 나중에 기부로 지역구 하나 먹여 살리는 거 아닌가 몰라. 역시 덕질도 클라스가 다르면 사회가 밝아진다는 걸 몸소 증명하고 있어서 보기 참 좋음. 남들 헛돈 쓸 때 좋은 일에 돈 태우는 거 보면 진짜 갓생 사는 어르신들이 따로 없는 듯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