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의 영원한 본좌, 임영웅이 드디어 고척돔을 다시 정복하러 상경하셨다. 이번에 2026 전국투어 IM HERO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고척돔 입성은 딱 1년 만이라 팬들 심장이 벌써부터 요동치는 중임. 리사이틀 이후로 웅보싶 외치던 사람들한테는 이보다 더 확실한 극락 처방전이 없을 듯싶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하늘빛 축제의 정점이라고 봐도 무방해.
셋리스트 구성을 보니 정규 2집 신곡부터 전국민 떼창 유발하는 갓띵곡들까지 아주 야무지게 담아냈더라고. 여기에 밴드 세션의 웅장한 사운드랑 안무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얹어지니까 이건 뭐 안 봐도 비디오지. 고척돔이 워낙 넓어서 내 자리에서 형 얼굴 보일까 걱정하는 사람들 있을 텐데, 사방팔방에 초대형 전광판 깔아놔서 모공까지 다 보일 기세니까 걱정은 사치라고 할 수 있어.
단순히 노래만 듣고 오는 게 아니라 현장에 IM HERO 우체국이랑 기념 스탬프, 그리고 영원 사진사 포토존까지 아주 풀코스로 깔아놨어.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 심심할 틈을 안 주는 게 진짜 참된 가수의 자세 아니겠냐. 서울에서 화끈하게 한 판 놀고 나면 2월 초에는 바로 부산 벡스코로 넘어가서 남부 지방까지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라더라.
진짜 이 형은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고 실력은 갈수록 고점 돌파하니 응원을 안 할 수가 없네. 티켓팅 전쟁에서 살아남은 진정한 승리자들, 그저 부럽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이번에도 고척돔 기둥 몇 개는 뽑힐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 예상되니까 다들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고 가야 할 거야. 영웅시대 화력은 역시 세계 제일인 듯하다.

